Senin, 30 Juli 2007



[마이데일리 = 이규림 기자] 플라이투더스카이가 '몇집'이라고 부르는 대신 자신들의 앨범을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밝혔다.
최근 발매된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신보 '노 리미테이션스(No Limitations)' 표지에는 이 앨범이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몇번째 앨범인지를 알 수 있는 숫자가 전혀 적혀있지 않다. 많은 가수들이 자신의 앨범 장수에 의미를 부여해 '싸집(싸이 4집)', '거북이 사요(거북이 4집)', '럭키세븐(공일오비 7집)' 등의 이름을 정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전략인 셈.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최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에서는 일부러 몇 집인지를 밝히지 않으려고 커버에서 숫자를 빼버렸다"며 "7집 앨범이라고 부르는 대신 '노 리미테이션스(No Limitations)'라고 이름을 불러달라"고 제안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멤버 환희는 "소속사를 옮기고 나서부터 우리의 의견이 반영된 앨범을 만들 수 있었고 마음가짐도 많이 바뀌었다"며 "이번 앨범은 그런 의미에서 우리에게 두번째 앨범인데 2집이라고 하기도 이상해서 그냥 숫자를 빼버렸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역시 "외국 가수들은 원래 몇 집이라고 하지 않고 앨범 이름을 부른다"며 "앨범 장 수는 나이처럼 의미없는 숫자에 불과한 만큼 그냥 이름으로 앨범을 불러달라"고 당부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이번 새 앨범에 처음으로 자작곡을 수록했으며 가성으로 노래를 부르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 기존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틀을 넘어섰다는 의미로 앨범 제목을 '노 리미테이션스'로 정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현재 타이틀 곡 '마이엔젤'로 활동하고 있으며 플라이투더스카이는 8월 초 일본에서 첫번째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앨범을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당부한 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 사진 제공 =피풀엔터테인먼트]
이규림 기자 tak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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